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남 방언/음운 (문단 편집) ==== ㅓ와 ㅡ의 구분 부재 ==== 동남 방언의 모음은 표준어와 차이가 있다. 표준어의 10단[[모음]](ㅏ, ㅐ, ㅓ, ㅔ, ㅗ, ㅚ, ㅜ, ㅟ, ㅡ, ㅣ) 혹은 현실적인 발음인 7단모음(ㅏ, ㅓ, ㅐ=ㅔ, ㅗ, ㅜ, ㅡ, ㅣ)과 다르게 동남 방언은 6단모음 체계(ㅏ, ㅐ=ㅔ, ㅗ, ㅜ, ㅓ=ㅡ, ㅣ)를 사용한다. 다만 최근 젊은 화자와 늙은 화자를 비교한 논문에 따르면 대구 10-20대 화자들은 ㅓ와 ㅡ발음을 서울 사람만큼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고 한다. 다만 40대 정도만 봐도 ㅓ와 ㅡ 구분이 거의 겹칠 정도로 덜 명확하다고. 동남 방언의 단모음은 /a/, /ʌ ~ ə ~ ɯ/, /e/, /i/, /o/, /u/로, 여기서 /ʌ ~ ə ~ ɯ/는 ㅡ 또는 ㅓ로 적힌다. 즉 동남 방언에는 ㅡ와 ㅓ의 [[중간 발음|발음 구별이 없다]][* 경북 북부 지역 제외]. 이런 특징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인터넷 상에서 ㅓ와 ㅡ를 섞어 쓰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,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진다. [[외않되|외안뒈]]와 비슷한 상황으로, 표준어에서 ㅙ와 ㅚ와 ㅞ의 발음이 같다고 섞어 쓰지 않듯 진지하게 동남 방언을 표기해야 한다면 그러지 않는 게 좋다. 참고로 경북대 이상규 교수에 따르면 경북 서·북부 지역(울진, 봉화, 영풍, 상주, 의성, 금릉)의 경우 아주 예전부터 ㅓ와 ㅡ의 발음을 구분해 왔다고 한다. 이 지역들은 강원도와 경상도의 [[방언연속체]]적인 특징을 많이 보여주며, 강원도와 어휘를 많이 공유한다. 신기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경상남도 진주시는 1950년대에 ㅐ와 ㅔ 발음은 구분하였으나 ㅓ와 ㅡ발음은 구분하지 않았다고 한다. 1950년대 이후로 점차 표준어의 영향 때문에 ㅐ와 ㅔ는 합쳐지고 ㅓ와 ㅡ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